수필

인공지능이 쓴 글이 더 많은 호응을 받았다

힘자산 2022. 4. 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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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인공지능을 접하게 된 것은 대학교에서 들은 수업 덕분이었다.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뭐냐?"

교수님은 내가 질문하기도 전에 답을 해주셨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기계란다."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나오자 나는 바로 '아,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점점 인공지능이라는 것에 대해 궁금해졌다.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무엇이기에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일까?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인공지능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이 질문을 인공지능에게 해 보기로 하였다. 

 

나는 내가 쓴 글보다 인공지능이 쓴 글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이유를 인공지능이 쓴 글이 인간이 쓴 글보다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쓴 글의 매력은 무엇일까? 내가 쓴 글은 내가 독자이므로 독자가 나의 글을 읽고 느끼는 감정에 따라 글이 좋다, 나쁘다, 재미있다, 없다는 등 평가를 한다.

반면에 인공지능이 쓴 글은 독자가 아닌 인공지능이 글을 쓴다. 인공지능이 독자가 될 수 없으므로 독자가 인공지능이 쓴 글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인공지능 글이 더 좋았던 이유는 


1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이 담겼다.
2 나만 보는 글이다.
3 나만 아는 지식이 담겼다.
4 말하지 않은 내 속마음이 담겼다.
5 내가 쓴 글보다 더 진솔하다.
6 나만 아는 글을 작성하였다. 
7 인공지능이 쓴 글은 내가 쓴 글보다 글이 더 길다.


그렇게, 인공지능이 쓴 글이 인간이 쓴 글보다 좋아요를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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