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초등학생 땐, 원종동 나이키 매장에서 운동화도 구입하였고, 친구 따라 원종동도 자전거 타고 다녔습니다. 이런곳에 세상에 개발의 바람이 불다니 저는 믿기지 않아요.
저에게는 토박이로써 가진 분석력이 있지만, 이 지역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타인의 눈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원종동을 먼저 설명 드릴께요. 나머지는 같이 분석 했으면 좋겠습니다.
원종동은 구도심 입니다. 버스로, 이동하여, 발산역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서울과 가까운 이점이 있지만, 말만 가깝지 출퇴근 하는 사람은 토나와요. 이런곳에 지하철이 이미 공사를 시작했으니 저는 쌍수 들고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조만간 공사가 완료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편하게 쓸 것 같아요.
여기서 핵심입니다. 구도심이라서 터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대형 아파트도 없고요. 그나마 위쪽에 대장동 터를 개발한다니 많은 인프라가 구축 될것이 예상됩니다.
위의 대장신도시
대장신도시는 김포공항 아래에 있어서 개발이 못 진행되고 있었어요. 대장동 오쇠동은 부천 지역인데, 오쇠동이 강서구 로 편입되면서 아쉽게도 땅을 내주었죠. 그 땅에 본사를 지은 아시아나항공은 좋겠어요. 하하하
그래서 3기 신도시입니다. 3기 신도시의 온기가 전파 될 장소가 원종동인데요. 사실 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몇군데 재외하곤 말이죠.
원종동 세창짜임 아파트
세창짜임아파트는 원종동 가운데 있지도 않고, 위치도 좋지 않지만, 오정대로옆에 위치하여서 대장신도시의 집값을 금방 쫒아 갈 것으로 보입니다. 20년차 된 아파트 나름 깔끔하고요. 그리고 바로 옆 공터에, 원종지역 특별청약 신청 받았습니다. 해당 단지가 신혼특별 단지라서... 그래도 새 아파트라서 키 맞추기 잘 될 꺼에요.
원종동 장미아파트
여기는 40년된 아파트에요. 최근 재개발 호재가 있어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구도심에 있어서 인프라가 시원하지 못해요. 하지만, 약간의 이익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오정동 휴먼시아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오정 휴먼시아가, 대장동 개발의 수혜를 다 받았어요. 최근이라봤자 10년도 훌쩍넘은 아파트인데, 길건너 대장동이란 말이죠. 길건너 있던 단지는 오히려 가격 역전이 발생 했고요.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겁니다. 하하하
군부대
오정동과 원종동 사이에는 군부대가 있어요. 여기... 느낌상 좋습니다. 느낌이기 때문에 설명은 어렵지만.. 남은 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