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여행은, 안내 이정표 몇 번만 보고 목적지에 시행착오 없이 갈 것이다. 제발
잘몰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쉽게 해결 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LA 공항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웬 말인가.
이정표와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LAX 공항의 대중교통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우버를 쉽게 타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쓴다. 이번 여행은 특별히 BTS 공연과 일정이 겹치게 되면서, 많은 ARMY 들도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들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싶다.
미리 적는 팁
돌아올 때 , 꼭 LAX-it ( '엘에이-엑싯') 으로 가자고 하자. 이렇게 읽는다.
순서
- 추가 요금
- 셔틀버스 이용
- lax-it
- UT 사용 가능
- 다른 대중교통 사용
- 마무리
추가 요금이 발생하였습니다.
어렵사리 택시 정류장을 찾아 우버를 무사히 탑승하였다. 그러나, 택시 기사는 쏼라쏼라.
오랜만에 강한 스페니시 엑센트로 영어를 들으니 영어가 정말 안 들렸다. 내가 몇 년 영어를 안 사용했다고, 내 실력이 이렇게나 많이 퇴화한 것일까? 요점은 당신이 늦었으니 요금을 더 내라는 말이다.
무거운 짐이랑 어머니를 모시고 낑낑 대며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하는 말이 돈을 더 내라니 열이 뻗쳐 오를 수밖에 없다.
LA 공항은 왜 택시 정류정(+우버 정류장)을 이렇게 만들어 많은 사람을 피곤하게 한 것일까? 그것은, 자가용 중심의 문화 때문에 그렇고 이것은 뒤에 설명하기로 하자.
LA 공항에서의 셔틀버스
LAX-it 이 뭐야!! 고것은 택시+우버 정류장으로 가는 순환 버스!!
이 글에서 딱 하나만 알고 가자면, 이것이다. LAX-it 이라고 써있는 셔틀버스만 타면 당신은 UT, Uber 우티, 우버를 아주 손쉽게 탈 수 있다. 만약에 당신이 비행기 내리자마자 한국처럼 터미널 앞에서 우버 우티를 안일하게 불렀다? 그러면 우버는 오지 않는다. 당신이 해당 LAX-it 정류장까지 가야만 한다. 그리고 지각 요금을 낼 것이다.
그러면 LAX-it 가 도대체 뭘까?
LA + Exit = LA X-it , 공항을 손쉽게 빠져나가는 방법(it)이자 장소를 뜻하는 표현이다.
도통 설명하기 전에는 현지 사람들도 쉽사리 알 수 없는 표현이다. 쉽게 말해
LAX-it 정류장에서 택시나 우버를 탑승하라고 모아 놓은 곳이다. 우버의 사용량이 급증하자. 안 그래도 공항 혼잡도가 높은 상태에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 LA공항 비싸고 넓은 땅에 장소를 따로 마련하여 제공해 놓은 시스템이다.
(안내 동영상)
그래서 LAX-it 공항 순환 셔틀버스 중 하나이며, 이것만 타면 된다.
LA 공항의 복잡함과 순환버스 시스템의 복잡함 (이게 무슨 소리야)
우버(Uber) 타려면 우티(UT) 사용하시면 됩니다.
칭찬부터 하고 싶은데, 우리나라 UT를 이용하여 Uber를 탑승할 수 있다. 이것은 엄청난 장점이다. 예전에 Uber를 탑승하기 위하여 구글 계정을 미국 계정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계정 변환 없이 우버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편리한 기술의 진보 + 사업자 간 교류 인가. (나는 UT가 말만 Uber이지 당연히 시스템이 나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우티 실행 후, 출발지는 LAX-it 으로 반드시 설정, 도착지만 딱 찍어주면 아주 손쉽게 친절하게 탈 수 있다. (우버 팁은 댓글) (비용도 댓글)
참고로 같은 거리라도 비용이 엄청나게 차이 난다. 기사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수요와 공급 법치에 의해서 Uber가 비용을 다르게 산정한다고 한다.
그리고 21 A B, 22 A B가 우버 정류장인데 21 B 가 제일 가깝긴 하다. (댓글)
대중교통은 어디죠?
우티는 짧게 마치고, 대중교통도 소개해 줘야 혼동이 없을 듯하다.
위에 이정표 보고 쫓아가면 된다. LAX FLYAWAY 는 공항버스
LAX Pink 가 진정한 공항 무료 셔틀버스이다.
노선은 4개
주요 노선으로, 시내버스 노선, 장기주차장, 지하철이 있다.
핑크 이정표 가서 버스 노선 보고 타면 된다.
참고로 Remote Rentercar 지점으로 가려고 했는데, 노선이 폐지되어서 나는 어쩔 수 없이 우버를 탔다. 렌터카 주의(댓글)
https://laxtransportation.ridesystems.net/routes//1/stops
우버를 자유롭게
이제는 우버를 이용하여 멋지게 이동할 수 있다.
아주 현지인처럼 멋지게,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데려 달라고 할 수 있고. 느끼한 음식을 해소하기 위해 코리안타운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비용은 근데 비싸다.)
마치며
참고로 LA 공항은 현지인이 아닌 이상 중부나 동부에서 온 사람도 혼동하는 공항이다. 게다가 언어의 장벽까지 있으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영미권 사람들도 어려워하는 시스템이니 너무 어려워 부담 갖지 말고, 주변에 LA공항을 가는 사람이 있다면, 우버 탈 때 꼭 LAX-it (있어 보이게 '엘에이-엑싯')으로 가라고 조언 주길 바란다~
즐거운 여행 되실 바라며~, +여행자 보험 잊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