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야매인듯

얼마전에 횡단보도 신호 다 지키며 다녔는데.

코너 돌자마자 경찰 있더라고요. 아무 말안하고, 신분증 검사하고. 나중에 왜 그러냐고, 하니깐 신호위반 했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생각 없이 많이 다녔는지라, 아 내가 신호 위반 했다고 생각 했거든요. 

그런데 왠지 그날은, 신호좀 지키며 다녀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 횡단보도에서 준법적으로 잘 다녔거든요. 

좀 황당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신호 위반 했나요? 지켰는데요 라고 말했죠.

자기네가 다 찍었다고 하길래, 어디 보자고 했죠... 

 

보니깐 애매해 보이긴 하는데, 신호 위반은 아니더라고요. 초록불에 진입했어요. 노란 불에 진입한게 아니고.

그런데 경찰은 아닌거 같다고 계속 우기면서, 

 

뭐 한참 실랑이 했죠.  마무리는 잘 끝나긴 했는데. 

진짜 시간 너무 아까웠어요. 

참고하셔요.

 

아 참고로 블박 사려고 하는데, 고정문제가 있네요. 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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