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론

나의 드론자격증 취득기 - 4편

힘자산 2022. 1. 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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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연재 취득기 입니다. 아래 목차를 확인하세요)

학원선정과 시작 필기접수 및 시험 방법 필기시험 공부 드론연습 시작 – 호버링1 드론연습 시작 – 호버링2 드론연습 – 직진 및 후진 드론연습 – 삼각비행 드론연습 – 원주비행 드론연습 – 비상조작 드론연습 – 측풍접근 실비행시험 구술평가 취득후기 및 전망

인천에 펼쳐진 생소한 논밭과 살가운 시골 똥강아지 

 

차로 30분 거리였다. 집과 학원의 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고작 30분 이동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넓은 논이 있을 줄 몰랐다.

 

드론이 이렇게 촌 에서 배우는 것이였나? 눈앞에 논밭을 실제로 보니 당황 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론 진입 장벽이 그렇게 높지 않을꺼란 안심이 들었다. 회사생활에서 받은 압박감 때문 이였을까? 나는 이곳이 편하게 느껴졌다. (물론 내돈 내고 배우는 거니깐, 그런 이유가 가장 크긴하다. 하하하)

 

 

안전모와 드론의 장대함 

공사장 하이바를 쓸 줄 예상하지 못 하였다. 자격증 시험이기 때문에 이것 저것 갖춘것은 이해 한다. 그런데, 왜 머리에 공사장에서나 쓸법한 그런 하이바가 있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4차산업 성장동력인 드론과, 2차산업 공장근로의 아이러니 함이 공존 하였다.

학원에서의 드론은 통상 자체중량 12kg 의 드론을 사용한다. 우리가 흔이 아는 공원에서 날리는 드론은 1kg 내외 인데, 12배 크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무게는 제외하고 골든 리트리버 두 마리를 나란히 세워 놓은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 상상이 될 것 같다.

 

학원에서는 일반적으로 활주로를 가지고 있는데, 활주로당 면적은 길이 80m 정도 넓이 30m 정도이다. 이런 활주로를 몇 개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자면, 동그란 원 부분에서 주로 드론을 비행 하게 된다. 그리고 사람은, 그람상에서 좌측 하단에 서서 조종을 하며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다.

 

 

 

시동 거는 방법

돈을 내면 비행을 배울 수 있다. 많이 내면 좋은 대접과 편리한 시설들을 이용 할 것이고, 쪼금 내면 싫은 소리 참아가며 불편한 일들을 감수 해야 하는 것은 자본주의 법칙이다. 여기에 내가 몰랐던 드론에 관한 사실을 추가하자면, 드론 베터리는 고작 20분 밖에 사용하지 못하며, 이 역시도 소모성 재품이라 백여번 쓰면,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 하는 점이다. (수소배터리 드론 – https://www.actualimc.com/FLY/?p=225)

나는 비행시간 20시간을 배우는 조건으로 학원비를 결제 하였다. 20시간이 충분한 시간인지 모자른 시간인지 비싼 시간인지 알 수 없었으나, 미래를 위한 투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설명이 있었다. 시험과 관련된것 비행과 관련된것 기체가 어떻고 하는것 들을 설명해 주었는데, 오늘 처음 온 사람인지라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해 하는 척 해야지, 호다닥 수업을 들을 수 있을꺼 같아서 ‘그렇다고, 맞다고’ 얘기하며 넘어 갔다. (나중에서야 서서히 이해 되며 좋은 얘기였구나 생각든다)

드디어 시작 이다.

처음에 시동을 서너번 꺼 뜨린거 같다. 운전면허 시험볼때 시동걸고 클러치 놓자마자 푸드득 하며 꺼지는 포터가 생각 났다. 다른점 이 있다면, 자동차는 차체가 흔들리며 꺼졌지만, 이상하게 드론은 시동 꺼질때, 기체가 아닌 내 맘이 흔들리더라.(교관은 괜찮다고 하였지만, 집중 안하냐며 혼내는 것만 같았다.)

방법을 설명하자면, 조종기는 왼쪽 손잡이가 있고, 오른쪽 손잡이가 있다. 왼쪽손잡이는 5시방향에 오른쪽 손잡이는 7시 방향에 위치 시키면 시동이 켜지는 구조이다. (x,y 축이 있을때, 양쪽 값이 Min or Max 에 있으면 켜지나 보더라.) 어려우면서 쉽더라.

 

수직 이착륙 방법은

그림으로 보면 쉽다. 그러나 글로 적는 이유는 그림에서는 그 느낌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아 설명 하려는 것이다. 방법은 왼쪽 스틱을 수직방향(y축) 으로 쭈욱 일면 상승한다. 이동하는 스틱의 양은 전체 이동범위의 1/5 정도 된다.

왼쪽 스틱을 위로 쭉 올리면, 정말 잘 올라간다. 진짜 15층 아파트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데 과장포함하여 2초면 올라가는 것 같다. 반대로 하강은 아래로 살살 내리고 유지해야지 추락을 면할 수 있다. 흔한 사고는 내리다가 드론이 좌우로 쓸려 넘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넘어지면, 날개가 손상되고, 교체하려면 날개가 비싸더라.

정지 호버링과 측면 호버링은 다음에…

쓰다보니 정말 설명할게 많은 것 같다. 1,2 부로 나누어 다음편에 서술 하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

 

 

나의 드론 자격증 취득기 1편

코로나 여파로 한달 간의 휴가를 받아 드론자격증을 취득하기로 하였다. 평소에 시간 있으면 꼭 따 둬야 생각했는데, 이참에 잘 됐다. 라고 생각하여 바로 실행으로 옮겼다. 그 내용을 후기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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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론 자격증 취득기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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