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른이 된 여자 입니다. 사랑했기에 그 사람이 싫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고 좋아했기에 제가 싫었던 적도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과 제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그 사람과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도 그 사람이 좋았기에 지금까지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저에게 많은 것을 주었던 사람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그 사람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저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는 그 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난다고 했을 때 많이 힘들었고 많이 슬펐습니다. 그 사람은 저와 헤어지고 나서도..